결과보고서는 조사해서 쓰는 문서가 아니라 기록과 맞춰 보는 문서입니다. 이 장은 끝난 일의 기록을 모으고, 계획과 나란히 놓고, 부풀리지 않고 쓰고, 숫자를 원 기록까지 따라가 확인하는 흐름을 다룹니다. 16장의 작업 폴더 규칙과 단일 원본 개념을 전제로 합니다. 예시는 모두 가상의 예이며, 숫자는 설명을 위해 지어낸 것입니다.
한 줄 위임이 위험한 이유
"결과보고서 써 줘"라고 한 줄로 맡기면 세 가지 일이 생깁니다.
- 그럴듯한 성과 문장이 먼저 나옵니다.
- 목표에 못 미친 항목이 뒤로 숨거나 순화됩니다.
- 빈칸의 원인을 AI가 그럴듯하게 짐작해서 채웁니다.
결과보고서에서 AI는 말을 부풀리고, 모르는 원인을 짐작으로 메웁니다. 일지에도 없는 이유가 "참가자 일정 문제"처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들어가면 읽는 사람은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세 원칙을 먼저 세웁니다.
핵심 재료는 기록입니다. 기준은 계획입니다. 원인은 사람이 답합니다.
기준이 계획이라는 말은 "무엇을 했나"가 아니라 "계획한 것 중 무엇이 됐나"를 쓴다는 뜻입니다. 한 일을 나열하면 성과처럼 읽히지만, 계획 옆에 놓으면 달성과 미달이 드러납니다.
새 폴더 세팅
끝난 사업마다 새 폴더를 열고, 16장에서 만든 규칙 파일(CLAUDE.md)을 복사해 결과보고서용으로 고칩니다. 바꿀 것은 세 가지입니다.
- 확인 표시를
[담당자 확인 필요]하나로 통일합니다. - 숫자는 원 기록에서 가져오고 출처 번호를 답니다.
- 기록에 없는 원인, 조치, 성과는 쓰지 않고
[담당자 확인 필요]로 남깁니다.
진행 기록(PROGRESS.md)과 결정 이유 기록(HISTORY.md)은 새로 만듭니다.
이 폴더에서 끝난 사업의 결과보고서를 만들 거야. 지난 폴더 [ ]의 CLAUDE.md를 복사해서 결과보고서용으로 고쳐줘.
- 첫 줄, 파일 두는 곳, 파일명 규칙은 그대로
- 제안서 전용 규칙은 지워줘
- 확인 표시는 [담당자 확인 필요] 하나로 통일해줘
- 추가 규칙: 숫자는 원 기록에서 가져오고 출처를 단다 / 기록에 없는 원인, 조치, 성과는 쓰지 말고 [담당자 확인 필요]로 남긴다
- PROGRESS.md와 HISTORY.md는 새로 만들어줘기록 모으기
재료 다섯 종
보고서의 재료는 다섯 종류의 기록입니다.
| 종류 | 예 | 쓰임 |
|---|---|---|
| 처음 계획 | 계획서, 품의서, 목표가 적힌 메일 | 보고의 기준 |
| 실적 숫자 | 집계 파일, 내려받은 데이터, 정산 내역 | 계획과 비교할 값 |
| 경과 기록 | 운영 일지, 회의록, 일정이 바뀐 메일 | 추진 경과와 원인의 단서 |
| 반응 | 설문, 의견, 문의 | 결과의 근거 |
| 증빙 | 결과물, 명단의 인원수 | 한 일의 확인 |
처음 계획이 없으면 보고서가 서지 않습니다. 계획서가 없던 일이라면 시작할 때 무엇을 바랐는지 세 줄로 적어 함께 넣습니다.
넣기 전에 지울 것
Claude가 읽은 파일의 내용은 서버로 전송되고, 한 번 보낸 내용은 회수할 수 없습니다. 기록 폴더에 넣기 전에 네 가지를 지운 사본을 만듭니다. 8장의 파일 첨부 주의와 14장의 개인정보 지우기와 같은 원칙입니다.
| 지울 것 | 방법 |
|---|---|
| 고객 정보 | 이름, 연락처 대신 집계한 숫자만 |
| 직원 실명 | '담당자 A'처럼 역할로 대체 |
| 미공개 실적, 내부 금액 | 조직 규정이 허용하는지 먼저 확인 |
| 사진 속 얼굴, 화면 | 가린 사본만 |
무엇을 넣어도 되는지는 업종과 조직마다 다릅니다. 법적으로 단정하지 않고, 조직의 규정이 우선합니다.
기록목록부터
보고서를 쓰기 전에 무엇이 있고 무엇이 빠졌는지 표로 봅니다. 열은 번호, 파일명, 종류, 다루는 기간, 주요 숫자입니다. 번호는 파일명 앞 숫자와 맞춰 R-01 형식으로 고정하고, 한번 붙인 번호는 바꾸지 않습니다. 이후 모든 출처 표시가 이 번호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표 아래에는 '빠진 것'을 적습니다. 기록이 비는 기간, 계획에는 있는데 실적이 없는 항목이 들어갑니다. 이 칸이 첫 번째 할 일 목록입니다.
자료 폴더의 파일을 전부 훑어보고 기록목록.md를 만들어줘. 보고서는 아직 쓰지 마.
- 열: 번호 / 파일명 / 종류(계획, 실적, 경과, 반응, 증빙, 양식) / 다루는 기간 / 주요 숫자
- 번호는 파일명 앞 숫자와 맞춰줘(01_ -> R-01). 한번 붙인 번호는 바꾸지 마
- 표 아래에 '빠진 것': 기록이 비는 기간, 계획에는 있는데 실적이 없는 항목
- 개인정보로 보이는 것이 있으면 옮겨 적지 말고 그 파일 이름만 알려줘추진 경과표
메일, 회의록, 일지에 흩어진 일을 날짜 한 줄에 하나씩 세웁니다. 열은 날짜, 한 일, 정한 것, 근거(R-번호)입니다. 계획과 달라진 일정은 '계획 -> 실제'로 나란히 적습니다. 기록에 날짜가 없으면 짐작하지 않고 [담당자 확인 필요]로 남깁니다.
이 표는 보고서의 추진 경과 절이 되고, 나중에 '이미 한 조치'를 쓸 때 근거가 됩니다.
계획 대비 실적: 보고서의 심장
계획 한 칸과 실적 한 칸을 나란히 놓으면 보고서의 절반이 끝납니다. 실적표의 열은 아홉 가지입니다.
- 지표, 단위, 기준(이상 또는 이내)
- 계획, 실적, 차이, 판정
- 실적의 출처, 차이의 원인
판정은 달성과 미달을 같은 무게로 씁니다. 미달에는 완곡한 말을 붙이지 않습니다.
실적표는 수식으로
비율과 차이를 AI가 계산해 값만 적게 하지 않고, 엑셀 수식으로 남깁니다. 원자료는 다른 시트에 옮기고, 실적, 차이, 판정은 그 시트를 가리키는 수식으로 만듭니다. 값만 적힌 표는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따라갈 수 없지만, 수식은 14장의 '합계 맞춰 보기'처럼 누구나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율은 계획 문서에 적힌 분모로 계산합니다.
규칙은 세 가지입니다.
- 실적을 기록에서 못 찾으면 '기록 없음'이라고 적습니다.
- 값이 비면 직접 계산하지 말고 멈춰서 알리게 합니다.
- 차이의 원인 칸은
[담당자 확인 필요]로 비워 둡니다.
엑셀 수식을 유지하는 방식이나 양식 파일을 채우는 범위는 사용하는 환경과 도구에 따라 다르므로, 처음에는 작은 파일로 결과를 확인합니다.
예산은 항목별로
총액이 계획 이내여도 항목마다 남은 돈에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열은 항목, 계획, 집행, 잔액, 집행률, 잔액의 사유, 출처입니다. 잔액, 집행률, 합계는 수식으로 만들고, 이미 있는 시트의 수식 칸은 건드리지 않게 합니다. 잔액의 사유는 회의록, 메일, 일지에 있는 것만 쓰고, 없으면 [담당자 확인 필요]로 남깁니다.
처음 계획(R-01)의 성과지표로 계획 대비 실적표를 만들어 산출물 폴더에 계획대비실적.xlsx로 저장해줘.
- 지표 이름과 측정 방법은 R-01 그대로. 비율은 R-01에 적힌 분모로
- 열: 지표 / 단위 / 기준(이상, 이내) / 계획 / 실적 / 차이 / 판정 / 실적의 출처 / 차이의 원인
- 숫자 칸에는 숫자만. 원자료는 다른 시트에 옮기고 실적, 차이, 판정은 그 시트를 가리키는 수식으로
- 실적을 기록에서 못 찾으면 '기록 없음'
- 차이의 원인 칸은 [담당자 확인 필요]로 채워 둬. 네가 짐작해서 채우지 마
- 예산 시트도 추가해줘: 잔액, 집행률, 합계는 수식으로, 잔액의 사유는 기록에 있는 것만원인은 묻게 하고 내가 답한다
왜 목표에 못 미쳤는지는 AI가 알 수 없습니다. [담당자 확인 필요] 칸을 차이가 큰 것부터 하나씩 나에게 묻게 합니다. 일지, 회의록, 메일, 설문의 서술 응답에 단서가 있으면 먼저 보여 주고 맞는지 묻게 합니다. 질문은 객관식으로, 한 번에 하나씩 하고, 보기에 없으면 직접 씁니다.
답이 들어온 칸에는 출처 표기를 네 가지로 구분해 붙입니다.
| 표기 | 뜻 |
|---|---|
[R-번호] |
기록에 적혀 있음 |
[R-번호·담당자 추정] |
기록을 쓴 사람의 짐작 |
[담당자 답변] |
지금 내가 답한 것 |
[원인 확인 중] |
내가 모른다고 한 경우 |
AI가 보기를 제안할 수는 있지만 안을 지어내 칸에 넣지는 않습니다. 이 표기 덕분에 읽는 사람은 어느 원인이 기록이고 어느 것이 짐작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계획대비실적.xlsx의 [담당자 확인 필요] 칸을 차이가 큰 것부터 하나씩 나에게 물어봐.
- 일지, 회의록, 메일, 설문 서술 응답에 단서가 있으면 먼저 보여주고 맞는지 물어봐
- 객관식으로, 한 번에 하나씩. 보기에 없으면 직접 쓸게
- 기록에 있으면 [R-번호], 기록을 쓴 사람의 짐작이면 [R-번호·담당자 추정], 내 답이면 [담당자 답변]
- 내가 모른다고 하면 [원인 확인 중]. 네가 안을 지어내지 마
- 답할 때마다 바로 그 칸에 적고, 수식 칸은 건드리지 마부풀리지 않고 쓰기
성과 세 층
성과는 세 층으로 나눕니다.
- 산출: 한 것(워크숍 몇 회 운영, 수료 몇 명)
- 결과: 달라진 것(사후 설문 응답자 중 몇 퍼센트가 업무에 적용)
- 효과: 조직에 남은 것(측정하지 않았다면 쓰지 않습니다)
AI는 '한 것'을 '남은 것'처럼 씁니다. 층을 나누고 위층일수록 더 단단한 근거를 요구하면 이 흐름이 막힙니다.
부풀린 문장과 기록대로 쓴 문장
형용사 자리에 숫자를 넣고, '덕분에'는 근거가 있을 때만 씁니다. 다음 표의 숫자는 모두 가상입니다.
| 부풀린 문장 | 기록대로 쓴 문장 | 바꾼 이유 |
|---|---|---|
|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 | 4점 만점에 3.1점, 목표 3.5점 미달(응답 40명) | 형용사를 숫자로 |
| 워크숍 덕분에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됨 | 응답자 40명 중 22명이 업무에 적용, 효율은 미측정 | 인과는 근거가 있을 때만 |
| 목표를 대부분 달성함 | 지표 4개 중 1개 달성, 3개 미달 | 개수로 |
| 일부 일정 조정 | 2회차를 3주 뒤로 연기(강사 일정 변경, R-05) | 무엇이 언제에서 언제로, 왜 |
부풀린 문장은 틀린 문장이 아니라 확인할 수 없는 문장입니다. 읽는 사람이 근거를 따라갈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성과 절은 숫자부터
성과 절은 지표마다 계획, 실적, 차이, 판정 순서로 씁니다. 미달 지표도 달성 지표와 같은 무게로 씁니다. 숫자마다 출처 번호를 붙이고, 엑셀 값을 그대로 옮기며 다시 계산하거나 반올림하지 않습니다. 비율에는 분모를 밝힙니다. 엑셀 값이 비어 있으면 직접 계산하지 말고 멈춰서 알리게 합니다. 쓰지 않을 표현은 미리 정합니다: 매우, 크게, 대부분, 기여, 덕분에, 일부 조정.
절 끝에는 '측정의 한계'를 적습니다. 설문 응답률, 측정 시점, 빠진 구간이 들어갑니다. 한계가 적힌 보고서가 숫자를 더 믿게 합니다.
계획대비실적.xlsx와 추진경과표.md로 결과보고서의 '추진 성과' 절만 써서 산출물 폴더의 보고서_본문.md에 붙여줘.
- 지표마다 계획 -> 실적 -> 차이 -> 판정 순서로. 미달 지표도 같은 무게로. 원인은 문제점 절에서 쓸 거야
- 숫자마다 [R-02]처럼 출처를 붙이고, xlsx의 값을 똑같이. 비율은 분모를 밝혀
- xlsx 값이 비어 있으면 직접 계산하지 말고 멈춰서 알려줘
- 매우, 크게, 대부분, 기여, 덕분에, 일부 조정은 쓰지 마. 형용사 대신 숫자로
- 성과는 산출, 결과, 효과 세 층으로 나누고, 측정 안 한 효과는 쓰지 마
- 절 끝에 '측정의 한계'(응답률, 측정 시점, 빠진 구간)를 적어줘
- 다 쓰면 PROGRESS.md에 '추진 성과 절 완료'라고 적어줘문제점은 네 칸
잘 안 된 것은 네 칸으로 씁니다: 사실, 원인, 이미 한 조치, 다음에 바꿀 것.
- 원인은 실적표의 원인 칸에 적힌 것만 씁니다. 확인 중이면 다음에 바꿀 것도
[담당자 확인 필요]로 둡니다. - 이미 한 조치는 경과표와 기록에 있는 것만, 출처와 함께 씁니다.
- 다음에 바꿀 것은 원인 하나에 한 줄이며, 원인과 상관없는 일반론은 쓰지 않습니다.
- 순화하지 않고 숫자 그대로 씁니다. "다소 미흡"이 아니라 "목표보다 0.4점 낮음"입니다.
핵심 문제를 숨기지 않은 보고서가 더 믿을 만합니다.
미달한 지표마다 '문제점과 개선' 절을 써서 보고서_본문.md에 붙여줘.
- 네 칸 순서로: 사실 / 원인 / 이미 한 조치 / 다음에 바꿀 것
- 원인은 계획대비실적.xlsx의 원인 칸에 적힌 것만. '확인 중'이면 다음에 바꿀 것도 [담당자 확인 필요]
- 이미 한 조치는 추진경과표의 '정한 것'과 메일, 회의록, 일지에 있는 것만 R-번호와 함께
- '다음에 바꿀 것'은 원인 하나에 한 줄. 원인과 상관없는 일반론은 쓰지 마
- 순화하지 마. '일부', '다소'로 줄여 쓰지 말고 숫자 그대로첫 장 요약과 표준 목차
결재권자는 첫 장만 읽습니다. 요약은 본문을 줄인 것이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것만 뽑은 것이며, 다섯 줄로 씁니다.
- 결론
- 핵심 숫자
- 잘 안 된 것
- 바꿀 것
- 요청
요약은 맨 마지막에 씁니다. 본문보다 먼저 쓴 요약은 본문과 어긋납니다.
표준 목차는 요약, 사업 개요, 추진 경과, 추진 성과, 문제점과 개선, 향후 계획과 건의, 붙임(실적표, 예산 시트, 출처 기록 목록)입니다. 개요는 처음 계획에서, 경과는 경과표에서 가져옵니다. 건의는 후보를 사람이 고릅니다. 설문의 서술 응답과 미적용 사유를 건수로 모아(빈칸도 따로 세어) 보여 주게 하고, 어느 것을 건의로 올릴지 정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본문을 완성할 때 이미 쓴 절의 내용은 바꾸지 않게 지시합니다.
양식에 붓기
조직의 보고서 양식(docx)이 있으면 확정된 본문 md를 양식에 다시 붓습니다. 원본은 md이고 docx는 사본이라는 16장의 원칙 그대로입니다.
- 양식의 글꼴, 제목 스타일, 바닥글은 그대로 둡니다. 맨 위 정보표는 채우되 작성자는
[담당자 확인 필요]로 둡니다. - '(작성 안내)' 줄은 지우고 내용으로 바꿉니다. 안내 줄의 회색과 기울임은 물려받지 않게 합니다.
- 실적표는 엑셀 값 그대로 옮깁니다. 값이 비어 있으면 멈추고 알리게 합니다.
- 본문의 출처 번호는 붙임의 '출처 기록 목록'으로 옮깁니다.
- 다 채우면 PDF로 뽑아 쪽수와 넘친 곳을 확인합니다.
마지막 점검은 두 가지입니다. 안내 문구나 회색 기울임이 남았는지, 그리고 실적표 숫자가 엑셀과 같은지(반올림이 한 번 더 들어가지 않았는지) 봅니다.
거꾸로 따라가기와 새 세션 검토
숫자 셋을 내 손으로
Claude에게 시키지 않고 직접 합니다.
- 본문에서 인원, 금액, 비율을 하나씩 고릅니다.
- 출처 번호를 기록목록에서 찾아 파일 이름과 열까지 따라갑니다.
- 원 파일을 열어 그 열의 합계, 평균, 건수를 직접 내 같은 값이 나오는지 봅니다.
- 하나라도 다르면 멈추고, 나머지 숫자도 다시 봅니다.
세 개가 맞으면 나머지를 믿을 근거가 생깁니다. 19장의 자가검증은 같은 AI가 스스로 검증 질문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사람이 원 기록까지 직접 따라가고, AI는 별도 세션에서 독자 역할만 맡습니다. 쓴 쪽이 검증하면 놓치는 것을 두 가지 방식이 서로 보완합니다.
새 세션에서 결재권자의 눈으로
쓰던 세션은 사정을 다 알고 있어서 처음 읽는 사람이 걸리는 곳을 놓칩니다. PROGRESS.md를 갱신하고 세션을 닫은 뒤, 같은 폴더에서 새 세션을 열어 검토만 시킵니다. 문서는 고치지 못하게 하고 결과를 검토의견.md로 받습니다.
산출물 폴더의 결과보고서 docx를 처음 받은 결재권자라고 생각하고 검토해줘. 문서는 고치지 마.
- 첫 장만 읽고 무엇을 결정할 수 있는지, 못 한다면 무엇이 빠졌는지
- 예상 질문 다섯 개
- 본문 숫자가 계획대비실적.xlsx, 추진경과표.md와 다른 곳
- 부풀린 표현: 매우, 크게, 대부분, 기여, 덕분에, 일부 조정
- [담당자 확인 필요]가 아직 남아 있는 곳
- 고객 정보, 실명, 미공개 수치가 남아 있는 곳
- 결과는 산출물 폴더에 검토의견.md로 저장해줘반영도 새 세션에서 합니다. 검토의견과 내가 단 코멘트를 보고서 본문 md에 먼저 반영하고, 직전 문서와 같은 서식으로 양식에 다시 부어 새 버전(v번호 +1)으로 저장합니다. docx만 따로 고치지 않습니다. 무엇을 왜 고쳤는지는 HISTORY.md에 한 줄씩 남깁니다.
코멘트는 짚는 말을 정해 두면 빠릅니다. 결과보고서판 네 마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말 | 쓰는 때 |
|---|---|
| 기록으로 확인 | 인원, 금액이 기록과 다른 것 같을 때 |
| 정합성 | 앞뒤 숫자가 어긋날 때 |
| 숫자로 | 형용사가 남아 있을 때 |
| 순화하지 마 | 미달이 '일부', '다소'로 흐려졌을 때 |
다음 보고는 기록만 갈아 넣기
한 번 잘 돌린 과정은 메타 프롬프트 파일로 저장합니다. 순서는 기록목록, 경과표, 계획 대비 실적, 원인 묻기, 절 단위 작성, 요약, 양식, 검토입니다. 규칙은 전부 넣습니다: 지운 사본인지 먼저 묻기, 출처 번호, 원인은 묻기, 쓰지 않을 표현, 미달도 같은 무게. 사업 이름과 보고 기간 자리는 [ ]로 비워 둡니다. 16장의 제안서 기획 메타 프롬프트 옆에 나란히 둡니다. 하나는 앞으로 할 일을 설득하는 틀이고, 다른 하나는 끝난 일을 보고하는 틀입니다.
이 폴더의 CLAUDE.md, PROGRESS.md, HISTORY.md와 산출물 폴더를 읽고, 여기서 한 결과보고서 과정을 다음 보고서에도 쓸 수 있는 프롬프트로 만들어줘.
- 순서: 기록목록 -> 추진경과표 -> 계획대비실적 -> 원인 묻기 -> 절 단위 작성 -> 요약 -> 양식 -> 검토
- 규칙을 다 넣어줘: 지운 사본인지 먼저 묻기, 출처 번호, 원인은 묻기, 쓰지 않을 표현, 미달도 같은 무게
- 현재 모델에 맞는 프롬프트 작성 방식을 적용하되 자율성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마
- 사업 이름과 보고 기간만 바꿔 넣게 [ ] 자리를 비워 둬
- 산출물/메타프롬프트_결과보고서.md로 저장해줘다음 보고의 순환은 네 걸음입니다. 지운 사본을 넣고, "이어서 하자"로 시작하고, 숫자 셋을 따라가고, 결재를 올립니다. 틀과 규칙은 폴더에 남아 있어 바뀌는 것은 자료 폴더뿐입니다. 두 번째 보고서부터는 쓰는 일이 아니라 확인하는 일이 됩니다.
실습
실습 1. 기록목록 만들기
끝난 일 하나를 고릅니다(없으면 가상의 사업을 정합니다). 다섯 종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넣기 전에 지울 것 네 가지로 사본을 만듭니다. 그런 다음 앞의 기록목록 프롬프트로 기록목록.md와 '빠진 것'을 만듭니다.
실습 2. 계획 대비 실적표와 원인 묻기
가상의 사업을 정해 지표 3~5개와 예산 3~4개 항목을 만듭니다. 계획 대비 실적 프롬프트로 엑셀을 만들고, 비율 칸이 원자료 시트를 가리키는 수식인지 직접 클릭해 확인합니다. 이어서 원인 묻기 프롬프트를 실행해 [담당자 확인 필요] 칸을 하나씩 채웁니다.
실습 3. 성과 절과 검토
성과 절 프롬프트로 한 절을 쓰게 한 뒤, 금지 표현이 남았는지 문서에서 직접 검색합니다. 본문 숫자 셋을 원 기록까지 따라가 합계를 직접 내 비교합니다(Claude는 쓰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PROGRESS.md를 갱신하고 세션을 닫은 뒤, 새 세션에서 검토 프롬프트를 실행해 검토의견.md를 받습니다.
정리
- 재료는 기록입니다. 결과보고서는 조사가 아니라 기록과 맞춰 보는 문서입니다.
- 넣기 전에 고객 정보, 실명, 미공개 수치, 사진 속 얼굴을 지웁니다. 규정이 우선입니다.
- 기준은 계획입니다. 계획 대비 실적을 엑셀 수식으로 남기고 미달도 같은 무게로 씁니다.
- 원인은 사람이 답합니다. 기록, 추정, 내 답, 확인 중을 표기로 구분하고, 형용사 대신 숫자를 씁니다.
- 숫자 셋을 원 기록까지 직접 따라가고, 새 세션에서 결재권자의 눈으로 검토시킵니다.